나문희1 영화 아이 캔 스피크(I Can Speak), 8,000건의 민원 뒤에 숨겨진 서늘한 고백과 위대한 연대의 미학 우리는 누구나 살면서 '잊고 싶은 기억' 하나쯤은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두고 살아갑니다. 하지만 그 기억이 개인의 상처를 넘어 한 국가의 비극이자 인류의 아픔이라면 어떨까요? 그 무게를 홀로 감내하며 수십 년을 버텨온 삶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고단했을 것입니다. 정말 생각만 해도 숨이 막히는 삶인 것 같지 않나요? 영화 를 보는 내내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질문은 '과연 나였다면 저 시간을 견딜 수 있었을까'라는 것이었습니다.오늘 제가 소개할 영화는 2017년 개봉 당시 대한민국을 뜨거운 울음바다로 만들었던 입니다. 사실 고백하자면, 처음 이 영화의 포스터를 봤을 때 저는 그저 나문희 배우님의 유쾌한 명절용 코미디 영화인 줄로만 알았습니다. 제목 또한 영어를 배우며 벌어지는 소동극 정도로 가볍게.. 2026. 3. 13. 이전 1 다음